바로 모델들의 나이인데요. 중년의 남성 모델들이 대부분이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젊고 핫한 남녀 연예인들이 탈모샴푸의 얼굴이 되고 있어요. 탈모가 더이상 '중년 이상'의 '남성'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건데요. '성별불문', '나이불문' 탈모는 왜 모두의 고민이 되었을까요?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하버드에서 밝힌 탈모 원인에 관한 최신 연구를 소개해 드립니다🎓
탈모, 유전 때문인 거 아니야?
주변에 할아버지, 아버지의 머리숱 때문에 이른 나이부터 고민하는 '남자사람들' 있으시죠? 실제로 유전성 탈모는 남성호르몬이 변화된DHT(Dihydrotestosterone·DHT)란 물질에 대해 유전적으로 민감할 때 발생하는 피부과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남성형 탈모의 치료제로 유명한 프로페시아도 이 DHT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탈모를 호전시킨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속절없이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고민하는 '여자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죠? 유전적 요인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여성 탈모환자를 비롯해 젊은 층의 탈모가 급격히 늘면서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가 탈모의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게 됐어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으면 왜 머리가 빠지는 거야?
스트레스가 탈모에 영향을 준다는 속설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는데요. 구체적으로 탈모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분명하지 않아 뚜렷한 치료방법을 찾기 어려웠어요. 게다가 하루가 멀다 하고 '이너피스'를 공격당하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건 너무 모호한 이야기였는데요😥
얼마 전 하버드의 줄기세포 연구팀이 스트레스가 탈모를 유발한다는 속설을 과학적으로 입증해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 모낭 줄기세포의 휴지기를 연장해 재생을 장기간 멈추게 하여 탈모로 이어지게 한다는 사실을 밝혀낸건데요.
자세한 연구 내용은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아직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는 근원적인 탈모 치료법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1000만 탈모인들에게는 정말 희망적인 이야기죠?👏
탈모 정복의 날이 성큼 다가온 느낌😊
탈모 연구에 대해 업데이트 되는 내용이 있다면 앞으로도 바이오스펙트럼에서 꾸준히 전해드릴게요!
다음 주 뉴스레터 예고
다음 주에는 뉴스레터에서는 바이오스펙트럼에서 연구한 탈모에 효과적인 신원료를 소개해 드립니다. 보랏빛 '꿀풀'로 만든 이 원료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버드의 실험과 유사하게 인간 모낭 조직을 활용해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탈모에 효과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하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