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조금 따뜻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가 피부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두피에도 악영향을 줘 탈모를 유발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뉴스레터에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리면
미세먼지가 정확히 무엇?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아주 작은 크기의 대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입자를 말해요.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50μm 이하인 총먼지(TSP, Total Suspended Particles)와 입자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로 구분하는데요. 지름이 10μm 이하인 미세먼지의 크기가 우리 머리카락 한올의 1/5~1/7라면 그보다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그 지름이 2.5μm로 사람 머리카락의 약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정말, 정말 작답니다.
미세먼지의 주요 구성 물질은 황산염, 질산염, 암모늄과 같은 이온 성분과 유기탄소 및 금속 화합물 등인데요. 특히 ·납·수은·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의 경우 체내에 침투하면 각종 질병과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돼요. 미세먼지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피부뿐만이 아니라 피부의 일종인 두피도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겠죠? 특히 미세먼지는 두피의 모낭에도 침투할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모낭 건강을 해쳐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미세먼지 실제 두피에도 나빠
바이오스펙트럼에서는 실제 미세먼지가 두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람의 모낭에서 분리한 모유두세포를 구매하여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모유두세포 : 모근의 끝에 포도송이처럼 뭉쳐서 위치하고 있는 세포로 모세혈관과 연결되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고 모발의 성장을 담당해요.
미세먼지 중 실제 포집한 SRM-1649b라는 오염물질을 모유두세포에 처리하고 72시간 동안 배양시킨 후 세포 생존율을 계산했어요. 그 결과 역시 세포 생존율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결과적으로 미세먼지가 모유두세포를 자극하여 모발 성장을 저해하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답니다.😭
미세먼지가 모유두세포를 손상시킨다는 결과 확인에서 그치지 않고 공격받은 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 소재는 없을지 열심히 찾아봤는데요.👀 여러 가지 소재를 실험해 본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감태라고 불리는 해조류 추출물이 모유두세포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바다의 산삼 감태
감태는 청정 제주 앞바다에서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는 해조류인데요. 먹을 수는 있지만 탄닌 계열의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서 떫은맛이 많아(마치 감처럼!) 미역이나 다시마처럼 식용으로는 자주 이용되지 않는답니다. 대신 건강에 좋은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만큼 효능이 아주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때문에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기도 한다는 사실!
감태추출물이 모유두세포 손상을 완화한다는 세포실험결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람의 두피에서도 잘 작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감태추출물이 들어간 샴푸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는데요.
Gamtol 임상시험 결과
2% Gamtol이 포함되어 있는 샴푸 제품을 4주 동안 하루에 한번 씩 사용
- 각질 감소 및 두피 홍반 감소
2% Gamtol 적용 시 각질이 약 32.5% 감소하고, 두피 홍반이 약 34.2%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어요.
- 보습
2% Gamtol 적용 후 두피 수분량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어요.
- 피지분비 감소
2% Gamtol을 단 한번 사용하고 피지분비가 90% 감소하고 4주간 지속적으로 사용 후 약 27.3% 감소한 것을 확인했어요.
두피 상태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두피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으로 논문도 발행하고 특허도 받았어요.👍
Gamtol 논문/특허
미세먼지 심한 날 집에 와서 머리를 깨끗하게 감고 감톨이 들어간 헤어 미스트를 톡톡 뿌려주면 정말 좋을 것 같지 않나요? 미세먼지 뿐 아니라 파마나 염색으로 인해 염증과 가려움이 생긴 손상 두피에도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