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가 우리 몸을 노화시킨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당화는 그동안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요. 사실은 산화와 당화 두 가지가 우리를 노화시키는 핵심 원인이라고!😫

산소와 당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인 요소인데요. 산소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요소이지만 활성산소가 노화를 가속화 시키듯 당 역시 필요 이상 우리 몸에 넘치게 되면 해로운 영양을 끼치게 된답니다.

우리가 당성분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몸에 필요한 양만큼 간과 근육, 지방에 저장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저장하고 남을 만큼 그 양이 과잉하게되면? 남은 당들이 혈관을 타고 우리 몸속을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게 돼요. 이렇게 혈관에 남아 생성되는 당 물질을 당독소(A.G.E)라고 부르는데요.

우리가 '아주 달콤한 음식을 먹었다' -> '혈액속에 떠 다니는 당독소(A.G.E)가 늘어난다' 고 볼 수 있는거죠.🍬

이렇게 혈액 속에 남은 당이 많은 상태에서 혈액검사를 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높게 나오게 되는데요. 혈당이 높게 치솟는 혈당스파이크라는 말도 바로 이렇게 혈액 속에 남은 당의 양이 일정 수준 이상 많을 때 발견되는 현상이랍니다!😥

문제는 이렇게 생성 된 당독소는 우리 몸 이곳저곳의 단백질과 결합하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각종 염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노화를 촉진한다는 것인데요. 

혈관의 단백질과 결합하면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눈에 가면 백내장과 황반 변성과 같은 안질환을,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는 이 당독소(A.G.E)가 정상인에 비해 3배나 많이 쌓여있다는 것도 밝혀졌어요. 우리 몸 전신 어느 곳에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