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발간된 노화의 종말(원제: Lifespan)이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어요. 책의 저자는 노화와 유전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하버드 의대 유전학 교수인 데이비드 싱클레어인데요. 그는 책에서 “노화는 정상이 아니라 질병이며, 이 병은 치료 가능하다”라고 이야기하고 나아가 “노화는 지연하고 중단하고" 심지어 "역전시킬 수 있다"고도 이야기해요. 그야말로 그동안의 패러다임을 뒤집는 충격적인 이야기인데요😲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의 원인이 '후성유전적 잡음'이라고 소개해요. 지난주 뉴스레터에서 후성유전학에 대해 소개해 드린 것 기억하시나요?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DNA의 유전자 서열은 변하지 않지만 환경과 같은 후천적인 영향에 의해 마치 스위치가 켜지고 꺼지듯 유전자의 발현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인데요.
저자는 2만여 개의 유전자 각각을 피아노 건반 하나씩에 비유하여 각 사람마다 여러 건반을 눌러 나만의 음악을 연주하는데 어쩌다 건반을 하나 잘못누르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여러 건반을 자주 잘못 누르면 더 이상 제대로 된 연주가 아닌 엉망의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되것으로 비유했어요. 그리고 이처럼 유전자의 발현에 자주 오류가 생겨 꺼져야 할 유전자가 켜지고 켜져야 할 유전자가 꺼져 결국 우리 몸의 시스템에 걷잡을 수 없는 오류가 생기는 것이 '후성유전적 잡음'이며 이것이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이렇게 원인을 분명하게 알 수 있으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면 노화도 치료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각종 장수를 위한 생활습관과 '후성유전적 잡음'을 방지하는 장수유전자에 관한 연구를 자세히 소개하고 건강하고 활력있는 상태로의 기대 수명을 150세로 예상했답니다. 후성유전학을 통한 노화의 연구가 우리 생각보다 더 멀리 와있는 것 같죠?🔬 머지않아 정말 노화를 정복하는 날이 곧 올지도 모르겠어요!🧬
위에 소개해 드린 노화 연구뿐 아니라 피부 과학 분야에서도 후성유전학을 통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바이오스펙트럼에서는 후성유전학적 유전자 발현 조절을 통해 노화를 억제하는 혁신적인 원료 Epseama를 개발했습니다. Epseama가 유전자 발현을 통해 어떻게 노화를 거스르는지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Epseama : 피부나이 18년 역행
NC886
DNA는 설계도와 같고 설계도의 코드에 따라 각종 기능을 하는 단백질들을 만들어내는데요. 지난 뉴스레터에서 DNA 코드는 변치 말야야 할 중요한 정보라서 바로 단백질로 합성하는 과정으로 가지 않고 중간에 mRNA라는 DNA 복사본을 만들어(전사) 이 복사본의 코드로 단백질을 합성(번역)한다고 했던 것 기억하시죠?
그런데 RNA중 단백질로 번역되지 않고 그 자체로 유전자의 역할을 하는 RNA도 있는데요. 이를 번역되지 않는 RNA라고 해서 비번역 RNA(non-coding RNA)라고 한답니다. 이 중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비번역 RNA중 하나가 nc886이에요.
바이오스펙트럼은 나이가 들수록 nc886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자외선 조사 시에도 nc886양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어요. 이를 통해 nc886의 양이 노화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요. 아래 데이터를 확인해 보세요.
연령대별 피부조직의 nc886 발현량
→ 74세의 피부는 19세 피부에 비해 nc886의 발현이 61% 감소
자외선 조사시 nc886 발현량 현저히 감소
nc886 감소를 막을 수 있다면?
nc886감소가 노화에 영향을 준다면 반대로 늘리면 어떨까? 이와 같은 아이디어에 착안해 개발한 원료가 다시마로 만든 Epseama인데요. 무려 200여개가 넘는 원물을 탐색해 어렵게 다시마를 찾아냈다고👀 너구리 라면에 들어있는 다시마의 반전, 놀랍죠?
이렇게 개발한 Epseama를 세포 테스트와 조직 테스트 한 결과 약 18년의 노화 방지 효과를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18년 전으로 돌아갈까?
nc886의 감소는 다른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인 PKR 조절자를 증가시키고 또한 콜라겐을 분해하는 유전자인 MMP-9 발현을 증가시켜요. 결과적으로 nc886의 감소가 피부 노화에 영향을 주게 되는건데요.😭
바이오스펙트럼에서는 실험을 통해 3%의 Epseama를 적용시 자외선 조사를 하더라도 nc886의 발현이 떨어지지 않고 증가한 것을 확인했어요. 아래 실험 데이터를 확인해 보세요.
자외선 조사로 인한 nc886이 감소된 피부조직에 Epseama 처리 시 발현량 증가
이렇게 nc886발현량 증가의 패턴을 역산하면 약 18년의 노화 방지 효과를 줄 수 있답니다! 우리 몸의 생물학적 시계를 되감아 노화를 방지한다고 볼 수 있어요~!⏰
임상시험도 진행했는데요. 아래 데이터를 확인해 보세요👀
색소침착 감소
Epseama 처리 후, 색소침착이 4주 만에 10% 개선 된 것을 확인했어요.
팔자주름 개선 효과
팔자주름은 눈가 주름 등에 비해 개선이 어려운데요. Epseama를 처리 후, 팔자 주름이 4주 만에 19% 개선된 것을 확인했어요.
오늘은 바이오스펙트럼의 혁신적인 원료 Epseama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뛰어난 효능으로 2019년 BSB Innovation Award에서 은상을 수상했고요. 3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뿐 아니라 2건의 특허도 얻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린 효능 외에도 여러 가지 효능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이오스펙트럼의 Super 원료 Epseama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연구원이 직접 설명해 드리는 아래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