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여기가 바로 지리산에 있는 우리 집인데요. 멋있죠? 제가 사는 곳은 남원 운봉읍이라는 곳인데요. 여기는 '십승지'라고 옛날 책에서 전쟁이나 질병 같은 위험에서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준다고 전해지는 신비한 열 개의 마을 중 하나래요. 그래서 그런지 신기한 풀도 많고 여기저기 맛있는 것도 정말 많아요.
우리 아빠랑 엄마예요. 사진처럼 두 분은 사이가 정말 좋으시답니다. 저는 아빠, 엄마와 함께 6년 전에 이곳에 왔는데요. 처음 이곳에 왔을 땐 모든 게 낯설고 신기했는데 이제는 우리 집 구석구석 이 끝부터 저~~어기 끝까지 모르는 곳이 없어요.
오늘은 멀리서 오신 손님들한테 아빠가 우리 집 자주색 꽃밭을 소개해 주시는 날이래요. 저는 아빠가 일하시는 곳에 자주 따라다니는데요. 여러분도 저를 따라오세요~!
잠깐, 잘 따라오고 계시죠?
꽃밭에 가기 전에 몇가지 얘기해 드리면 자주색 꽃 이름은 엉겅퀴인데요. 예전에는 야산이나 산비탈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요새는 깨끗한 농촌이나 산간에서만 볼 수 있대요. 이사 왔을때 우리집에는 엉겅퀴 꽃이 산에 많이 피어있었는데요. 꽃을 따기에는 너무 가파른 곳에 피어있어서 엄마랑 아빠는 엉겅퀴를 평평한 밭에도 심기로 하셨대요.
엉겅퀴 키우기 공부도 많이 하시고 비싼 씨를 사서 직접 싹을 틔워보시기도 했는데요. 2년 동안은 거의 다 제대로 자라지 못해서 많이 힘드셨대요😭 그렇지만 엄마 아빠의 별명인 '열공농부'답게 농장을 돌아다니며 야생에 피어있는 엉겅퀴 씨를 가져다 심어서 3년째에 드디어 성공하셨답니다!
이날은 제일 큰 엉겅퀴 밭 비어있는 자리에 엉겅퀴 모종을 마저 옮겨 심는 날이었는데요. 비도 오고 하품도 나서 집에 빨리 가고 싶었지만 오늘도 아빠 일이 다 끝나실 때까지 열심히 기다려드렸어요.
짜짠~ 이제 다 왔어요! 여기가 제가 좋아하는 우리 집 엉겅퀴 꽃밭이랍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는데 이렇게 에쁜 꽃밭이 된 게 너무너무 신기해요🌷
이렇게 예쁘게 자란 꽃을 엄마 아빠가 하나씩 손으로 정성스럽게 따시는데요~ 엄마는 예쁜 꽃을 보며 일하시니 행복하시대요. 엉겅퀴는 예쁘기도 하지만 좋은 효능이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간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토종 엉겅퀴는 서양에서 자란 것보다 효능이 더더 뛰어나다고 해요. 올해는 토종엉겅퀴뿐만 아니라 서양엉겅퀴 키우기에도 도전하셨어요🌺
열심히 딴 꽃송이를 잘 말리면 이제 화장품을 만드는 곳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는데요. 엉겅퀴로 만든 화장품을 바르면 저처럼 동안이 된대요.🌺
여러분도 엉겅퀴 꽃으로 만든 화장품 써보고 싶지 않으세요?
엄마가 직접 설명해 주시는 엉겅퀴랑 농장 이야기도 있는대요.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오늘은 우리 집이랑 엉겅퀴 꽃밭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엉겅퀴 꽃 말고도 예쁜 꽃들이 많이 살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엉겅퀴 꽃밭에서 건진 제 견생샷 하나 올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