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에 선케어 제품의 검색량이 급증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햇볕이 강한 더운 날씨가 되면 피부가 더 잘 탄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상식인데요. 정확히 말하면 피부가 타는 현상은 자외선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오늘은 '피부가 탄다'는 것의 정확한 의미와 미백에 관한 피부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태양과 피부색의 관계
사람의 피부색은 짙은 색에서 옅은 색까지 아주 다양한데요. 적도 부근에 거주하는 인종의 피부색이 가장 짙고, 극지로 갈수록 옅은 색을 띱니다. 이렇게 지구의 어느 위치에 사느냐에 따라 피부색이 달라지는 이유는 지구 표면에 닿는 자외선의 양에 따라 분비되는 멜라닌 색소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멜라닌 색소는 단순히 피부의 색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적도와 같이 햇볕이 강한 지역에 사는 경우 피부는 멜라닌 색소를 많이 분비하여 짙은 색을 띠게 되고요. 햇볕의 양이 적은 극지방에 사는 경우 멜라닌 분비가 적어 상대적으로 밝은 피부를 갖게 된답니다.👩🏼🤝👩🏾
우리가 말하는 햇볕에 '피부가 탄다'라는 것은 이렇게 본래 타고난 피부색이 자외선의 강한 자극을 받을 경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멜라닌이 과다 분비되면서 짙어진 상태를 말한다고 할 수 있어요.
미백의 진짜 의미
'피부가 탄다'는 것이 멜라닌의 과다 분비를 의미한다면 미백의 의미는 뭘까요?
미백은 보통 어두운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여러 요인들로 어두워진 피부를 본래의 색으로 돌리는 것을 의미해요. 우리의 피부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세포분열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워지고 있는데요. 기존 세포들이 각질로 떨어져 나가면 그 자리를 새로운 세포가 대신하게 됩니다. 어제와 오늘의 피부가 다르다는 사실, 정말 신기하죠? 여름철 그을렸던 피부도 각질이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세포로 대체되면서 계절이 지나면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역시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미백'의 좀 더 정확한 의미는 뭘까요?
과다한 멜라닌 색소로 짙어진 피부를 본래 피부색으로 좀 더 빠르게 돌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위에서 말한 사실들을 모아 좀 더 똑똑하게 이야기해 본다면 멜라닌 분비의 조절이나 세포 재생주기를 빠르게 하여 짙어진 피부를 원래의 색으로 좀 더 빨리 돌리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우리가 '미백 화장품'이라고 부르는 제품들도 바로 이런 기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오늘은 '피부가 탄다'는 것과 미백의 의미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피부색과 멜라닌, 그리고 미백에 대해 그림과 함께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다음 주 뉴스레터 예고
다음 주 뉴스레터에서는 도라지 뿌리에서 추출한 특허받은 미백 원료를 소개해 드립니다. 미백 물질로 유명한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비교했을 때도 멜라닌 억제에 더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효능을 가진 미백 원료를 찾고계시다면? 다음 주 바이오스펙트럼 뉴스레터도 꼭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