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의 원인으로는 자외선, 스트레스 등이 잘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열로 인한 노화가 30%를 차지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생각보다 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열! 오늘은 피부에 치명적인 '열노화'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자외선 차단만으로는 부족해요☀️
여름이 되면 많은 분들이 강한 자외선으로 의한 광노화를 걱정하시지만 한 가지 더 꼭 신경 써 주셔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피부가 뜨거워져 발생하는 '열노화'인데요. 체온이 항상 36.5℃ 내외를 유지해야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것처럼 피부도 적정 온도인 31℃ 정도를 유지해야 정상적인 재생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답니다. 각종 원인으로 피부 온도가 높아지게 되면 다양한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가죽에 높은 온도의 열을 가하면 모양이 틀어져 버리고 내열 처리가 되지 않은 유리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깨져버리는 것처럼 피부도 높은 열로 인해 손상될 경우 되돌리기가 무척 어려워요.
피부가 적정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피부 온도 40℃이상이 되면?♨️
'피부 온도가 40℃까지 올라가는 일이 흔하겠어?' 생각하실 수 있지만 한 여름철 햇빛에 15분만 서있어도 얼굴 피부는 40℃에 도달한다고 해요. 이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피부에 열이 가해질 수 있는데요. 특히 옷으로 보호되는 몸과 달리 얼굴은 그대로 드러나 있어 '열노출'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답니다.
2005년 서울대 피부 연구팀은 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열 때문에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된다고 밝혔는데요. 피부세포에 42도(햇빛을 15분 정도 쬣을 때 온도)의 열을 가한 결과 피부 온도가 오르며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줄고, 콜라겐 분해효소가 늘어나 주름살이 생기는 등 피부노화가 가속화 되는 것을 확인했어요. 특히 42도의 열을 30분 정도 가하고 1~3일뒤 조직검사를 한 결과 탄력섬유 구성물질 합성이 줄고 자외선이 피부세포 DNA를 손상시키는 것처럼 열도 DNA에 해를 끼친다고 밝혔는데요. 짧은 시간 노출에도 피부 손상이 큰 만큼 일상생활에서 더욱 신경을 써줘야 탄력있는 피부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
피부 COOL하게 유지하려면?🧊 피부는 우리 생각보다 일상 속 열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데요. 피부를 쿨~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햇빛이 뜨거운 날엔 실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양산을 활용하고 쿨링 제품으로 열을 식혀주세요.
샤워는 미지근한 온도로 짧고 가볍게 하는 것이 좋아요.
헤어 드라이기 사용 시 30cm 이상 떨어뜨려 사용하고 낮은 온도로 머리를 말려주시면 피부뿐 아니라 모발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어요.
장시간 휴대폰으로 통화할 때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스피커폰을 이용해보세요.
불앞에서 요리하는 건 3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아요. 캠핑에 가면 고기는 돌아가면서 굽기로!🥩
이외에도 피부가 뜨거워지는 환경을 최대한 피하고 열이 오른 상태라면 그때그때 빠른 시간 안에 식혀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피부 노화의 숨은 주범, '열노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으신가요?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
다음 주 예고 : KEEP CALM & STAY COOL
다음 주 뉴스레터에서는 타임, 애플민트, 녹차 '초록 초록'한 세 가지 잎으로 만들어 열 오른 피부를 쿠울~하게 식혀주는 원료를 소개해 드립니다. 피부 진정에도 특허가 있는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원료이니 다음 주 뉴스레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