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도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감각기관, 체온조절 등 피부는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외부의 침입과 자극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방어막 역할을 하고 있어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자 면역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상처 난 피부 어떻게 재생될까?
피부에 상처가 난다는 것은 견고한 방어막에 손상과 균열이 생기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벽에 균열이 생기면 비가 새 거나 더 큰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보수하듯 피부도 상처가 생기면 면역 시스템을 작동시켜 곧장 보수를 시작하는데요. 침입한 균들을 제거하고 각종 물질을 내보내 다시 본래의 상태로 조직을 구성한답니다. 상처가 재생되는 과정은 크게 네 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요.
1. 지혈 단계
지혈은 혈액을 손상된 혈관 안에 가두는 과정을 말하는데요. 손상된 혈관이 빠르게 수축되며 혈소판들이 상처 주변으로 여러 종류의 물질들을 내보내 지혈과정을 더욱 촉진시켜요. 초기 지혈 단계는 염증단계 전 손상된 부위에 염증세포들을 불러오는 역할을 해요.
2. 염증 단계
상처가 회복되기 전 침입한 균들을 제거하고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단계인데요. 염증 단계가 되면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열감이 느껴지기도 해요. 이 단계에서 침입한 균들을 먹어치우는 것이 대식세포인데요. 이름처럼 유해균과 침입 물질을 삼키고 소화시켜 제거해 준답니다. 이를 통해 외부 침입으로 인한 감염을 막아주는 동시에 손상된 조직이나 죽은 조직을 제거해 상처를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3. 증식 단계
위 두 단계를 거쳐 상처가 깨끗해지면 본격적인 재생이 시작되는데요. 섬유모세포에서 새로운 피부의 뼈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콜라겐이 합성되고 혈관도 새로 만들어집니다. 우리 눈에 상처가 점점 아물어가는 것처럼 보인다면 증식 단계에 와있다고 할 수 있어요.
4. 성숙단계
증식 단계에서 새로 만들어진 조직은 아직 일반 조직에 비해 연약한 상태인데요. 콜라겐이 재배열되는 과정을 통해 점차 일반 조직에 가깝게 성숙되어 본래와 같이 튼튼한 조직으로 성숙되어 갑니다.
피부 상처와 재생에 관해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가장 주목받은 건강 키워드 중 하나가 '면역'인데요. 다양한 원인으로 우리 몸의 면역이 저하되면 피부 면역을 비롯한 면역 기능이 약해져 각종 트러블로 나타나게 되고 반대로 외부 자극으로 인해 상처나 손상이 생겼을때도 회복이 더디게 됩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몸속 면역뿐 아니라 피부의 면역 상태가 늘 건강하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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