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내일 하루가 갑자기 25시간으로 늘어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단순히 시간이 늘어난 문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혼란이 일어날 텐데요. 항공편, 기차, 버스 등 교통수단의 스케줄이 어긋나기도 하고 국제적으로 연결된 회의나 글로벌 이벤트에도 큰 혼란이 생길거에요.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기기가 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하지 못해 발생하는 혼란도 있을 텐데요. 늘어난 한 시간이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나비효과를 일으킬 것이란 걸 쉽게 예상해 볼 수 있어요.
전 제계의 모든 사람들은 24시간을 기준으로 하루를 살아가는데요. 우리 몸에도 지구의 낮과 밤을 기준으로 하여 약 24시간을 주기로 작동하는 생체시계가 존재한답니다. 이 시계는 우리 몸이 때에 따라 아주 다양한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각 일정에 맞춰 적합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아주 섬세하고 정교하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어요.
24시간이라는 하루 주기에 변화가 생기면 수많은 혼란의 연쇄작용이 일어날 것을 예상할 수 있듯이, 우리 체내의 생체시계도 일정한 리듬과 주기를 벗어나게 되면 이 시계를 기준으로 하여 기능하도록 되어있는 다양한 일들에 큰 혼란이 생기게 되는데요.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생체시계가 작동하는 원리와 기능, 그리고 일정한 생체리듬에 변화가 생길 경우 일어나는 일들 중 특히 피부에 주는 영향을 전해 드릴게요. 또, 현대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생체리듬 교란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지켜줄 수 있는 바이오스펙트럼의 혁신적인 원료도 소개해 드릴게요.😊
생체시계는 낮과 밤을 어떻게 구분할까?
우리가 낮과 밤을 태양광에 의해 구분하듯 우리 몸속의 생체시계도 빛에 따라 낮과 밤을 구분하는데요. 빛은 우리 눈 망막의 세포에 의해 감지돼요. 감지된 빛 신호는 시신경을 통해 '시신경 교차상핵(suprachiasmatic nucleus, SCN) '이라는 뇌의 기관으로 전달되는데요. 바로 이 SCN(시신경 교차 상핵)이 생체의 중심 시계, 마스터 시계 역할을 하는 기관이랍니다. SCN은 교감 신경계를 통해 송과체라는 기관에 신호를 전송하는데요. 낮에 빛을 감지하면 시신경 교차상핵은 멜라토닌 억제 신호를 보내 송과체의 멜라토닌 분비를 줄이고, 반대로 밤에 빛이 줄어들면 억제 신호를 줄여 멜라토닌 분비를 증가시켜요.
* 멜라토닌 : 수면 유도뿐 아니라 체온, 혈압, 호르몬 분비 등 생체 리듬의 조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낮 동안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면 각성이 유지되고, 밤에는 멜라토닌 증가로 인해 졸음이 유도됨.
출처 : EBS 귀하신몸 - '당신의 잠을 지켜야 하는 이유'
낮과 밤이 매일 반복되는 것처럼 우리 몸의 생체시계도 하루 주기에 맞춰 낮과 밤이 교차되며 반복적으로 일을 하는데요. 돋보기를 확대해 조금 더 작은 세계로 들어가 보면, 멜라토닌이 분비되고 억제되는 과정에서 PER2, CRY1, BMAL1, CLOCK 등 다양한 생체 주기 관련 유전자들이 관여하게돼요.
낮과 밤에 필요한 유전자들이 각 때에 맞게 분비되기도 하고 줄기도 하면서 이 순환이 끝이 없는 릴레이처럼 반복되는데요. 마치 릴레이 경주에서 바통터치를 하듯 낮모드에서 기능하는 유전자가 발현되었다가 일정량이 차게 되면 다시 줄어들며 대신 밤에 필요한 유전자에게 바통터치를 하고 또 밤모드 유전자가 발현되었다가 줄어들며 낮모드 유전자에게 바통터치를 하고 돌고, 또다시 돌고,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 루프로 반복되며 일하고 있는 거죠. 이 과정은 아래 만화로 좀 더 쉽게 살펴보세요.😉
시각장애인들의 SCN은 어떻게 조절될까?
과학자들은 SCN이 빛 신호에 의해 기능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각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24시간 주기로 생활한다는 것을 밝혀냈는데요. 명암과 색상을 감지하는 세포들이 기능을 하지 못해도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는 단백질인 '멜라놉신'의 존재가 밝혀졌어요. 멜라놉신은 특히 블루라이트(청색광)에 민감하게 반응해 낮과 밤의 주기를 감지하는데요. 바로 이 단백질이 SCN으로 신호 정보를 전달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요.
생체 리듬 파괴자 : #푸른빛공해
이렇게 정교한 마스터 생체시계(SCN)는 우리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요. 수면-각성을 조절할 뿐 아니라 신체의 다른 영역과도 소통을 하며 체온, 식욕, 수분 섭취나 운동과 같은 신체기능을 조율하기도 해요. 또 신체 곳곳에 존재하는 다른 생체시계들을 동기화해 각 시계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조화롭게 작동하도록 돕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우리 몸 전체가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서로 조화롭게 기능을 할 수 있는 거죠!
이렇게 섬세하게 작동하는 생체시계이지만 최근에는 이 생체시계 리듬이 무너진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바로 빛으로 인해 밤이 길어졌기 때문이랍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SCN은 빛에 의해 낮과 밤을 구분하는데요. 특히 블루라이트라고 불리는 청색광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요. 주광색이라고 부르는 형광등 빛이나 휴대폰 화면의 빛이 바로 블루라이트인데요. 해가지고 어두워진 시간에도 빛을 보게 되면 SCN은 여전히 낮이라고 인지하게 되면서 신체 기능이 제때 밤모드로 접어들지 못하는 거죠.😭
피부 염증 반응 : 생체 리듬 조절자 중 BMAL1은 염증의 발현을 조절하는데요. BMAL1이 제대로 발현하지 못하면 염증에 대한 제어가 잘 되지 않아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산화 스트레스 축적 : 신체기능이 회복하는 밤에는 항산화 효소의 발현이 증가하여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는데요. 생체리듬이 손상되면 활성산소가 축적되어 피부 노화를 촉진하게 돼요.
콜라겐 분해: 콜라겐을 분해하는 MMPs 효소는 필요한 때만 발현되어야 하는데요. 생체리듬이 깨지면 MMPs의 발현이 증가하며 콜라겐 분해가 촉진되어 주름 형성을 가속화할 수 있어요.
바이오스펙트럼은 블루라이트와 같은 빛공해에 노출된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케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특허 원료 B-Circadin을 개발했는데요. 생체리듬 유전자의 조절을 통해 생체리듬 붕괴로 인한 피부 손상을 근본적으로 케어해 줄수 있어요. 아래 실험 데이터를 확인해보세요! 👀
🔬B-Circadin 실험 결과
- 생체리듬 회복
생체리듬이 붕괴되면 멜라토닌에 의해 발현되는 생체리듬 유전자의 발현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유전자가 충분히 발현되지 못하면 생체리듬 그래프의 진동폭이 줄어들게 돼요 피부 각질세포에 B-Circadin(=레스페데자카피타타잎/줄기추출물,LCLE)적용 시 농도의존적으로 PER2의 활성이 증가해 생체리듬 진폭이 커지는 것을 확인했어요.
- 콜라겐 분해 효소 발현 억제
생체 리듬이 붕괴되면 콜라겐 분해 효소인 MMPs의 발현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B-Cardin 적용 시 MMPs의 발현이 억제되어 생체 리듬 붕괴로 인한 노화의 진행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됐어요.
- 단백질의 산화 억제
블루라이트에 의한 노출은 단백질을 포함한 다양한 세포 성분의 산화를 유발하는데요.아래 그림의 붉게 산화된 세포 손상이(C) B-Circadin 적용 시 강력하게 억제되는 것(D)을 확인했어요.
🔬B-Circadin 임상시험 결과
B-Circadin 3%제품을 4주 사용 후,피부 안색 지수가 35% 개선됐어요.
피험자의 약 80%는 피부 톤의 균일도, 광채, 안색 등 피부 품질의 여러 측면에서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어요.
B-Circadin은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채를 최적화 시켰어요.👍
전문가 평가를 통해 얼굴의 붓기를 0점부터 7점까지 평가했어요.B-Circadin 3%는 붓기를 약 18% 감소시켰으며, 직접 블루라이트의 영향과 관련된 피로 징후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